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건강한 노년에 대한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건강 독서 모임에서 '물, 치료의 핵심이다'(F. 뱃맨겔리지)에 대해 읽으면서 소금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접하게 되었다. 한 마디로, 질병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탈수를 막아야 한다(이 책 197쪽). 몸의 지속적인 탈수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반신불수 등 참혹한 증상을 야기한다(이 책 207쪽). 60대 가장들이 치매로 무너지고, 파킨슨병에 무너지고 있다. 노년의 건강을 위한 필수품인 좋은 소금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소금 차 할아버지'를 어른들이 읽어야 할 동화로 쓴 이유다.
동화작가 정창교는 노인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를 통해 물과 소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31년 2개월 중앙 일간지 신문 기자로 재직하면서 공정사회를 위한 문화복지, 차별없는세상, 마이너리티의 희망노래, 우리아이가 눈을 맞춰요를 썼다. 2011년 7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전문지 꿈꾸는사람들을 창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을 지원을 받아 2022년 7월까지 통권 33권을 발간했다. 2011년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을 설립해 발달장애인 전문 예술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퇴임 이후 십시일강 건강독서모임 멤버로 활동하면서 노인들을 위한 동화를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