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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의꿈

국내 첫 광산 118년의 흔적

국내 첫 탄광은 고향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일한 곳이다. 고향에는 석탄 가루가 검은 진주처럼 빛났다. 그 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기자가 되고, 공무원이 되고, 엔지니어가 되었다. 한국 현대사를 말없이 지켜본 거인 같은 존재였다. 그 이야기를 담았다. 기자가 된 뒤 "사북이 심상찮다'라는 제목의 현장 취재 기사로 사내 1등 상을 받은 것도 어쩌면 탄광촌에 대한 기억을 또렷하게 남기기 위한 장치였는지도 모른다. 탄광은 누군가에게는 가장 빛나는 시절을 함께한 곳이다.
국내 첫 탄광은 고향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일한 곳이다. 고향에는 석탄 가루가 검은 진주처럼 빛났다. 그 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기자가 되고, 공무원이 되고, 엔지니어가 되었다. 한국 현대사를 말없이 지켜본 거인 같은 존재였다. 그 이야기를 담았다. 기자가 된 뒤 "사북이 심상찮다'라는 제목의 현장 취재 기사로 사내 1등 상을 받은 것도 어쩌면 탄광촌에 대한 기억을 또렷하게 남기기 위한 장치였는지도 모른다. 탄광은 누군가에게는 가장 빛나는 시절을 함께한 곳이다.
저자 정창교는 국민일보 취재기자로 31년 2개월 일했다. 올 1월 정년 퇴임한 뒤 전자책을 쓰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언론인 재직 시 장애인 복지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2018년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공정사회를 위한 문화복지, 차별없는 세상, 마이너리티의 희망노래 등 종이책을 썼다. 정년 이후에도 왕성한 글쓰기를 통해 감정어휘 노하우, 분노사용법, 유기견 루시 등을 집필했다. 2011년부터 비영리민단체 꿈꾸는마을을 설립해 활동하면서 발달장애인 음악가 5명과 발달장애인 미술가 9명을 언론사와 대기업에 취업하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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