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돼지, 토끼와 나비의 이야기는 Bing챗을 활용해 원고를 작성하였다. 그림은 Bing 챗을 실행해 DELL.E에서 확보하였다. 왕초보 프롬프트엔지니어도 동화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질문이 작품을 완성한다. 자본주의의 상징인 돼지의 속성과 공동체 회복에 애쓰는 토끼의 모습을 통해 너그러움과 욕망을 대비하고, 나비와 토끼의 상생에 대해 살펴보도록 두 개의 동화를 선보였다. 에필로그에서는 시니어작가가 20대 때의 건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회상하며 시 한편을 바친다.
동화작가 정창교는 공동체회복 동화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유기견 루시 등 동화를 통해 공동체에서 해결해야할 골칫덩어리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언론인 출신 동화작가이다. 기자 재직시 마이너리티의 희망노래, 공정사회를 위한 문화복지, 차별없는 세상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뤄왔다. 2011년부터 장애인예술단을 중심으로한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을 설립해 음악과 미술분야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사례를 만들었다. 2018년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상을 받았다. 법정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